GLUT가 더이상의 업데이트가 없으면서 GLUT를 대체할 유틸리티 라이브러리들이 몇개 생겼다. 대표적으로 freeGLUT 그리고 SDL이다.
freeGLUT는 단순히 예전 GLUT의 안정적인 지원을 보장하는 라이브러리이고, SDL은 너무 무겁다.
이 틈을 비집고 GLFW가 등장했으니, 가볍고 모던한 유틸리티 라이브러리이다.
GLFW 라이브러리는 공식 GLFW 페이지(http://www.glfw.org/)에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막상 GLFW를 쓰려고 다운받아 보면 날것의 소스파일이 아닌가?
그래서 GLFW를 빌드하는 방법을 짧게 설명해봤다.
먼저 CMake를 설치해야한다. http://www.cmake.org/에 가서 다운받은 후 설치하면 끝. CMake는 설정파일로부터 빌드 환경을 생성해주는 툴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CMake를 실행한 후 아래와 같이 source code 경로는 glfw 다운로드 폴더 경로로, build 경로는 새 폴더를 하나 만들어 지정해둔다. 여기서는 'build'라는 폴더를 만들어 지정해줬다.
다음으로 'Configure' 버튼을 눌러 아래와 같이 세팅한다. generator의 선택은 본인이 가지고있는 컴파일러로 하면 된다.
'Finish' 버튼을 누르면 설정이 끝나며 프로젝트 빌드와 연관된 설정값들이 뜬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dll 형태로 빌드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으므로 BUILD_SHARED_LIBS 를 체크하고 'Generate' 버튼을 눌러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여기까지 하면 앞서 생성한 'build' 폴더에 visual studio 2013의 프로젝트가 생성됐을 것이다. VisualStudio 솔루션(GLFW.sln)을 열어 ALL_BUILD 프로젝트가 활성화 된 상태로 빌드하면 끝이다.
빌드 후 생성된 결과물 중 필요한 파일은 dll과 lib뿐이다.
- build/src/[Debug|Release]/glfw3.dll
- build/src/[Debug|Release]/glfw3dll.lib
확인을 원한다면 build/examples/[Debug|Release]/ 아래 dll을 복사해 넣고 아무 예제나 실행해보자. 제대로 실행이 된다면 빌드도 제대로 된 것이다.
귀찮은 분들을 위해 glfw 3.1.1 버전의 빌드 결과를 올려둔다. 혹시 문제가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빌드 방법은 아래 공식 도큐먼트를 참고했다. 보다 세밀한 빌드 방법을 원한다면 유심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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